2025년 요로결석 초기 증상, 이 신호가 있다면 병원 가야 합니다

 

 

요로결석은 소변 내 칼슘, 수산염, 요산 등 미네랄이 뭉쳐 굳어지면서 결정을 형성하고, 그것이 ‘돌’처럼 단단해진 상태를 말합니다. 이 결석은 신장에서 시작해 요관, 방광, 요도 등 요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.

특히 요관에 걸리게 되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동반하며, 이는 산통(colic)이라 불릴 만큼 강력한 통증입니다.

요로결석의 주요 원인

요로결석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:

• 수분 섭취 부족
• 짠 음식 위주 식습관
• 동물성 단백질 과잉 섭취
• 유전적 요인
• 만성적인 탈수 상태
•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활동

특히 여름철이나 다이어트, 단백질 위주 식단을 오래 유지하는 사람들에게서 요로결석이 더 자주 발생합니다.

요로결석 증상과 진단 방법

 대표적인 통증과 이상 증상

요로결석의 대표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:

• 한쪽 옆구리 또는 허리에서 시작되는 심한 통증
• 통증이 하복부 또는 생식기 쪽으로 이동
• 소변 볼 때 통증 (배뇨통)
• 혈뇨 (소변에 피가 섞여 붉게 나옴)
• 잦은 배뇨감 또는 소변 줄기의 약화
• 오심, 구토

통증은 결석이 움직일 때 특히 심해지며, 가만히 있어도 찌르는 듯한 통증이 이어집니다. 특히 결석이 요관에 걸렸을 경우, 출산에 비견될 정도의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많습니다.

병원에서 받는 검사 종류

병원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요로결석을 진단합니다:

• 소변 검사: 혈뇨 및 감염 여부 확인
• CT 검사: 결석의 위치, 크기, 개수 파악
• 초음파 검사: 신장 및 방광 내 결석 확인
• X-ray 검사: 칼슘 결석 위치 확인

요즘은 대부분 비조영 CT(저선량) 검사를 통해 신속하게 진단합니다.

 💛요로결석 치료 방법

자연배출 가능한 경우

요로결석은 돌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여부가 달라집니다. 일반적으로 결석의 크기가 5mm 이하인 경우 자연배출을 시도할 수 있으며, 하루 2L 이상 수분 섭취, 적당한 운동, 진통제 복용 등으로 배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.

👉 자연배출 시 도움되는 운동: 줄넘기, 가벼운 점핑 운동, 계단 오르기
👉 물 섭취: 이뇨 효과가 좋은 미지근한 물 권장

단,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.

• 결석 크기가 6mm 이상
• 통증이 2일 이상 지속
• 고열 또는 오한이 동반될 경우 (신우신염 의심)
• 혈뇨가 멈추지 않는 경우

자연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 요법 또는 체외충격파 등의 시술이 필요합니다.

체외충격파·수술 치료 기준

결석이 크거나 요로를 막아 소변 배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침습적 치료 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.

① 체외충격파쇄석술(ESWL)

• 가장 일반적인 시술법
• 고주파 충격파로 결석을 부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함
• 마취 필요 없음, 회복 빠름

② 내시경적 요관결석 제거술

• 내시경을 삽입해 직접 결석을 제거
• 1cm 이상 큰 결석, ESWL로 실패한 경우 적용

③ 복강경 또는 개복수술

• 매우 큰 결석이거나, 요관이 막힌 경우

🔗 관련 정보 보기:
👉 국민건강보험공단 요로결석 치료 기준 안내
👉 서울아산병원 – 요로결석 치료 방법 상세설명

 

요로결석 예방 및 관리법

 

요로결석은 한 번 생기면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합니다.
통계에 따르면 **5년 내 재발률이 50%**에 달합니다.

재발 방지 위한 식습관

• 짠 음식 피하기 (나트륨 섭취 ↓)
• 동물성 단백질 줄이기 (육류 과다 섭취 주의)
• 과일·채소 위주의 식사
• 칼슘은 적절히 섭취 (과도하게 제한하면 오히려 결석 위험 ↑)
• 음료 중 탄산음료, 홍차, 고카페인 음료는 피할 것

물 얼마나 마셔야 할까?

• 하루 2~2.5리터 이상 수분 섭취 권장
• 특히 여름철, 운동 후, 땀이 많이 나는 환경에서는 더 많이 필요
• 물 섭취는 하루 10회 이상 나눠서 마시는 것이 효과적
• “소변이 맑을 때까지 마신다”는 기준이 가장 실용적

🔗 참고: 대한비뇨의학회 – 요로결석 예방 수칙

 

자주 묻는 질문 (FAQ)

Q1. 요로결석은 남성에게만 생기나요?

A. 아닙니다. 남성에게 더 흔하지만, 여성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. 특히 폐경기 여성은 요로 pH 변화로 결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.

Q2. 요로결석이 생기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?

A. 아닙니다. 크기가 작고 배출 가능한 경우 자연배출을 시도하며, 일부는 약물치료나 충격파 시술만으로 해결됩니다.

Q3.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무조건 결석일까요?

A. 혈뇨는 요로결석 외에도 방광염, 신장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
Q4. 요로결석은 완치되나요?

A. 한 번 결석이 제거되었다 해도 평생 다시 생길 수 있으므로, 예방이 중요합니다. 식단과 수분 섭취, 정기적 검진이 핵심입니다.

 

😁 요로결석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, 통증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. 적절한 시기 진단과 빠른 치료,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
• 옆구리 통증이 반복된다면 즉시 병원 방문
• 하루 수분 섭취량 2리터 이상 실천
• 고단백·고나트륨 식단은 피하고 균형잡힌 식사 유지
•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 필수